어느날 릴정리를 하다가 칼디아 라인롤러를 돌려보았는데 안돌아간다.
뭐야! 싸구려도 아닌데 시에나 에어노스 에어노스XT도 다 라인롤러가 잘 돌아가는데 가진거 중에 젤비싼 칼디아가 안돌아간다니! 시에나만 더 새거지만 사용은 시에나가 훨씬 더 많이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풀어봤더니 안에 황동 부싱이 녹이 슬어서 안돌아간다.. 닦고 기름칠해도 잘안돌아간다.
그래서 튜닝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터넷 검색하고 일성베어링에서 주문...
5월 30일 도착.
가격은 하나에 1300~2000이다.
일단 여기서는 시마노 릴에만 들어간 것만 나열하면
내경 외경 폭 순으로
4 * 8 * 3 3EA 라인롤러 용
5 * 8 * 2.5 프렌지형 3EA 라인롤러 용
7 * 13 * 4 1EA 에어노스 핸들 용
주문하는김에 다른릴에 들어갈 것도 주문했다.
글만 검색하고 주문한거라 남은것도 있다.
튜닝 할 스피닝 릴들..
에어노스XT 1000, 시에나 1000, 에어노스 2000
그리고 09칼디아.
시마노 보급 기종 들은 라인롤러와 XT를 제외한 두 놈은 핸들에 베어링을 넣을 것이다.
시마노 에어노스XT 라인롤러를 분해한 모습
왼쪽 플라스틱 부싱을 아래 베어링 두개로 교체하고 와셔를 그대로 쓰면 베어링의 안쪽과 바깥쪽에 모두 간섭이 있을 것 같았지만 그냥 일단 넣었다.
두번째 라인롤러와 세번째 플라스틱 와셔 같은 거의 내경을 좀 깎아야 한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사포로... 오래걸림, 힘듦
갈면서 베어링을 넣어보고 들어가면 그만 갈면된다.
잘 끼워서 다시 넣으면 됨.
몸통 분해한 모습 에어노스는 핸들 왼쪽에만 베어링이 있다.
기어를 들어내면 오른쪽에는 플라스틱 부싱이 들어가 있다.
기어를 들어낼때 기어의 방향과 아래쪽에 상하로 움직이는 샤프트(?)의 위치를 잘 봐둬야한다. 제대로 조립안되면 핸들 안돌아감
사진은 에어노스XT인데 이 릴을 잘안쓰기 때문에 그전에 에어노스와 베어링을 바꿔놓았었다.
바꾸고 다시 조립하면 끝.
잘돌아가는 것 같기도하고 그렇다. 뭐 잘돌아가는거겠지...
라인롤러는 역시나 좀 뻑뻑한 것 같다.
며칠 후 회사에서 라인롤러에 와셔 대신 넣을 플라스틱으로 된 와셔를 찾았다.
자르고 갈아서 바꿨다.
이놈은 베어링 안쪽에만 간섭이 생겨 바깥쪽은 잘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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