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13
오랜만에 친구한테 낚시가자고했다.
저녁으로 베이컨토마토디럭스 버거 세트도 샀다.
근데 약속이있는걸 깜박했단다.
햄버거 값 물어내라고했다.
아무튼 집에서 내가 두개 먹고 혼자 나왔다.
옥계에서 낚시한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서 가봤다.
맨 바깥쪽 방파제에서 시작해봤다.
보안등이 안들어와있다.
볼락을 목표로 여러 방향으로 다 던져 봤지만 반응이 없다.
그래서 안쪽 방파제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는 보안등이 켜져있다.
마찬가지로 반응은 없다.
그래서 방파제 입구에서 돌사이에있는 X쟁이나(돌팍망둑or가시망둑) 돌볼락새끼, 노래미새끼를 노려본다.
이놈들도 돌 사이에서 그냥 나와서 툭 건들고 들어가기만 한다.
'아, 오늘 안되는 날이구나..'라고 생각하고 방파제에서 석축과 평행하게 석축에 붙여서 던지고 바닥을 긁었다.
근데, 뭔가가 확 잡아당긴다.
퍼덕거리면서 힘을 좀 쓴다.
올려보니 돌볼락이다.
크다 마산에서 보기힘든 크기다.
한뼘 넘는 크기인데 사진을 위에서 찍어서 좀 작게 나왔다.
오후 9:50
이런놈도 잡아보고... 뭔지 모르겠다.
10:20
10:40
10:45
바닥을 긁어서 작은놈 두마리 더 잡고,
입질도 많이 받고 바늘이 빠져 놓친 놈도 많다.
처음잡은 놈보다 큰놈을 걸었는데 돌사이로 들어가서 못꺼냈다.
11시가 넘어가니 사람들이 온다.
시끄러워서 그런지 물때가 바뀌어서 그런지 입질이 끊긴다.
집으로 돌아와서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었다.
잡은고기는 찾아보니 돌볼락이라 부르는 개볼락은 아니고 황점볼락이다.
![]() 토 ![]() | 13 3.4 | ![]() | 11 물 | 10:11 (154) ▲+151 22:39 (170) ▲+167 | 03:54 ( 3) ▼-173 16:05 ( 3) ▼-151 | 05:57/18:57 | 07:28/21:43 | ![]() ![]() ![]() |
청해수 762
시마노 시에나 1000
아미고 0.3호, 나일론 1호(?)
1.5~2g 지그헤드
마리아 마마웜 에코 다트스퀴드
버클리 베이비사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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