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7/20 친구와 함께 거제도 장목면 덕포해수욕장 근처 도보포인트로 벵에돔을 잡아볼려고 갔다왔다.
오후 5시경 아주 가파른 길을 따라 줄을 잡고 미끄러지면서 힘들게 내려온 포인트..
도착 해보니 망한 것 같다.
복어새끼가 너무 많다.
친구 왈 "밤에 메가리 몇마리 잡고 가겠네"
채비가 복어 밑으로 내려 갈 수가 없었다.
발앞에만 계속 밑밥을 주고
가벼운 찌였지만 최대한 멀리 던져보았다.
소용없다. 복어가 멀리까지도 소리듣고 몰려든다...
멀리던지기를 한참 시도하다보니 발앞에 복어떼 보다 아래 수심에 벵에돔 무리도 모였다.
위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다른고기(벵에돔)도 보임
꽤 큰놈도 섞여있는것 같았다.
벵에돔을 잡아볼려고 당고하듯이 크릴에 빵가루 밑밥을 싸서 발앞에 내려서 하기 시작했다.
친구는 이방법으로 작은 벵에돔 한마리를 잡았다.
딱 한마리.. (한마리 잡고 본격 당고채비로 바꾼다음 벵에돔이 없어졌음)
나는 경단도 두어번 떨어트리고 한번 만드는데도 오래걸리고 하다보니 귀찮아서 하기 싫어져
밑밥을 안주고 그냥 멀리 던졌다.
시간이 좀 지나니 멀리는 복어가 없는 듯 했다.. 그런데 벵에돔도 없는 듯 했다...
해가지고 라면을 끓여먹었다.
라면을 퍼는데 기분나쁜 노린재 냄새가 계속 난다...
몇번 그냥 먹었는데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노린재가 라면에 빠져있다.
얼른 건져버려서 사진이 없다.
원래 해지면 농어루어 좀 시도해볼려고 했지만 밑밥이 많이 남아서 그냥 계속 전유동~
전갱이가 나오기 시작함
전갱이(메가리) 십수마리, 사진은 없지만 풀치(갈치새끼) 1, 고등어새끼 1
전갱이도 25넘으면 세마리만 친구가 가져가려고 했지만 전부 23이하 인듯
결론은 꽝
그리고 너무 더움.. 10쯤 철수 준비
다음주에 다시 와봐야겠다.
카와시마이 0-500
밴포드 C3000 HG
나일론 1.7, 카본 1.2
0찌
수 | 20 6.22 |
![]() |
14 물 |
|
01:07 (145) ▲+98 13:41 (135) ▲+90 |
07:06 ( 45) ▼-100 19:13 ( 61) ▼-74 |
05:26/19:37 | 23:54/12:15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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