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16 진해에서 멸치와 정어리를 잡았다. 9월 30일 금요일 오후 짬낚 진해와 마산에 멸치가 많이 들어와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진해에서 볼일보고 친구와 잠깐 바다로 가볼까 하고 나가봤다. 일단 작은 카드채비 두개를 사고 며칠전 친구가 멸치떼를 봤다던 해양공원으로 가봤다. 멸치가 없었다. 그래서 가까운 작은 방파제로 가보았다. 내항 쪽에 멸치떼가 왔다갔다하고있고 낚시꾼 중에 멸치를 잡는 어르신도있었다. '멸치가 잡히네' 하고 차에 싣고다니는 낚시대를 꺼내서 카드채비달고 낚시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주가벼운 조개봉돌을 주워서 추로 사용했다. 멸치가 바늘을 물지를 않는다. 가로방향의 액션에서는 놀라서 도망간다. 이래 저래 해보다가 미끼로 써볼까하여 굴러다니는 굴껍데기를 벌려보니 구더기 같은게 있다.. 굴과 구더기를 달아보니 잡히긴한다.. 근데 잘 .. 2022. 10. 10. 거제도 장승포 도보 포인트 감성돔 낚시 9월 22일 친구와 거제도 장승포 근처 갯바위 포인트로 낚시를 갔다. 대상어는 감성돔, 점심을 먹고 출발 바람을 피해 원래 가려고했던 포인트는 사람들이 많아 자리가 없어보여 근처 바람을 정면으로 받는 포인트로 갔다. 장승포 해안도로에서 내려가는 포인트이다. 높은곳에서는 바람이 불었는데 포인트로 내려오니 아래쪽은 바람이 별로없다. 하지만 파도는 심하게 치는 상황이다. 어찌나 파도가 치는지 발판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한번은 발아래 부딪치는 파도를 머리까지 뒤집어 썼다... 윗물은 나가고 아랫물은 들어오는 느낌이고 발앞에 수중 턱이 있어 계속 걸리는 것 같았다. 그냥 거기를 노리기로 한다. 미끼가 계속없어진다. 잡어가 많은듯하다. 범인은 바로 자리돔 수심 조금더 내리고 계속한다. 이번에는 용치놀래기. 한참을 잡.. 2022. 9. 25. 통영 도산면 장어 잡으러 갔다가 돌게만 8월 22일 친구와 통영 도산면에 장어 낚시하러 갔다 왔다. 최근 70짜리 붕장어를 잡고나서 장어 낚시를 많이 한것 같다.. 그러나 결과는 별로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예전에 붕장어가 많았던 기억에 기대를 하고 이곳으로 왔다. 아래는 노을이 예뻐서 찍은 포인트 사진이다. 미끼는 며칠전에 혼자와서 꽁치, 전갱이 다쓰고 갈치를 잡아서 잘라서 염장해 놓은 것으로 사용한다. 낚시대를 세팅하고 무알콜 맥주 시원하게 마시고 의자에 앉아서 여유를 부린다. 아주 편안한 낚시인것 같다. 계속 여유만 부린것 같다... 고기가 안잡힘, 근데 미끼는 또 다 따먹음 여유 부리는 중 알리대가 휘청 할만큼 엄청나게 큰입질이 들어왔다. 깜짝놀라서 바로 챔질하고 릴링을 했다. 왁!! 엄청무겁다. 오면서 몇번 몸부림도 친다. 최소 장어.. 2022. 9. 1. 거제도 도보 포인트 벵에돔 잡으러 2022/7/20 친구와 함께 거제도 장목면 덕포해수욕장 근처 도보포인트로 벵에돔을 잡아볼려고 갔다왔다. 오후 5시경 아주 가파른 길을 따라 줄을 잡고 미끄러지면서 힘들게 내려온 포인트.. 도착 해보니 망한 것 같다. 복어새끼가 너무 많다. 친구 왈 "밤에 메가리 몇마리 잡고 가겠네" 채비가 복어 밑으로 내려 갈 수가 없었다. 발앞에만 계속 밑밥을 주고 가벼운 찌였지만 최대한 멀리 던져보았다. 소용없다. 복어가 멀리까지도 소리듣고 몰려든다... 멀리던지기를 한참 시도하다보니 발앞에 복어떼 보다 아래 수심에 벵에돔 무리도 모였다. 위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다른고기(벵에돔)도 보임 꽤 큰놈도 섞여있는것 같았다. 벵에돔을 잡아볼려고 당고하듯이 크릴에 빵가루 밑밥을 싸서 발앞에 내려서 하기 시작했다. 친구는 이.. 2022. 7. 21.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