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원전방파제 삼치 잡으러 갔다가 갈치속젓 담그기

11월 1일 또 원전으로 낚시를 갔다.

블로그에 글을 쓰진 않았지만 저번주에 원전에서 삼치를 좀 잡았었다.

그래서 좀더 잡고 싶어서 친구와 원전으로 가봤다.

오늘은 삼치가 또 입질이 약아져서 잘 잡히지 않는 날인것 같았다.

그래서 플랜 B 가동

밤에 갈치를 잡자!

낮에 고기가 안잡혀 사진도 없다.

원전방파제 야경

멀리 갈치배도 많이 보인다.

갈치가 잡히기 시작한다.

첫 갈치

몇마리 잡고 라면 끓여먹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했다.

밖에서 먹는 라면은 역시 맛있다.

라면

친구는 정어리를 잡아서 미끼로 쓰고 나는 물결채비로 했는데

초반에는 루어에 반응이 좋았다.

갈치와 정어리떼

입질만 받으면 웜이 계속 빠져서 트레블훅에 걸려나온다.

테이프 붙이고 이래저래 잘하다가 결국엔 날아갔다.

그래서 다른웜으로 교체했다.

두번째 채비

그런데 그 때부터 입질이 끊겼다... 웜 때문인지 뭐 다른요인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친구는 정어리 미끼로 이제 잘잡기 시작했다.

나도 이것저것 생미끼를 달아서 해보았지만 잘되지는 않았다.

시도해본 채비들

적당히 잡고 방파제 입구에서 손질해서 내장은 내가 챙기고 고기는 친구가 가져갔다.

오늘의 조과

집에서 갈치 위장에든 내용물들을 빼고 내장을 잘씻어서 소금에 절여놓았다.

맛있는 갈치속젓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기먹을때 같이 먹어야지.

맛있는 갈치속젓이 되어라

JS컴퍼니 닉스인쇼어 862ML

시마노 밴포드 C3000SHG
1호 합사, 5호 나일론 쇼크리더
16g 물결채비